일상후기(제품)

다이소에서 쇼핑한날(지퍼백, 실리콘수세미, 세탁조 클리너)

당근이돠 2022. 3. 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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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다 보니 뭐가 좀 떨어졌다 싶으면 신나게 가서 쇼핑해 오는 느낌의 다이소 방문.

 

 

원래 목적은 지퍼백 구매였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다른 것들도 집어온 나를 발견 ^^;

 

 

다이소에서 판매하는게 비닐 자체가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오래 쓸 용도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쓸 만한 정도의 지퍼백인것 같다. 게다가 1인 가구이다 보니 장수가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

딱 13장 들어가 있는데 2천원이면 그냥 가성비 맞는 제품인 듯.

 

이 제품은 냉장용과 냉동용이 차이가 있는데.. 무슨 차이로 색을 구분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구매하기 전에 옆면에 있는 제품 설명을 냉장용, 냉동용 둘 다 읽어봤는데

왜 다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음... 중형 이래서 샀는데 소형보다 약간 큰? 정도였다.

내가 사고 싶었던 것은 대형이었구나,,,를 다시 깨달음. 

 

저렇게 길이가 명시되어있어도 막상 물건을 담으면 부풀다 보니까 

내가 원하는 용량이 어느 정도까지 들어가는지 가늠이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쏠쏠하게 아주 잘 쓰고 있음. :)

 

 

그리고 진짜 얼떨결에, 궁금해서 사온 세탁조 클리너.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다 쓰기도 했었고, LG전자와 공동개발했다길래

뭐가 다른가 싶어서 구매해보았다. 이전에 사용했던 건 생활 공작소의 가루 타입 클리너였는데

이번에도 그걸 살까 싶었는데 이 제품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구매 ㅋㅋ

 

드럼용으로 용량을 재면서 넣어서 돌려봤는데,

이게 돌리고 났더니 약품 냄새라고 해야 하나.... 뭔가 화학 냄새가 엄청나긴 했다;

이전에 쓰던 게 약간 친환경적인 제품이라서 몰랐는데

원래 다른 세탁조 클리너들은 다 이런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사용해본 제품이 워낙 적어서 비교를 하기가 좀 어려웠다;; 

 

청소가 잘되었나 세탁기 통 안을 살펴보니 아주 반짝반짝하더라 ㅋㅋㅋ

청소는 제대로 된 느낌이었다. ㅋㅋㅋㅋ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사본 실리콘 수세미,

가끔 세재를 팍팍 부어서 설거지를 하는데도 뭔가 묘하게 기름 잔여가 남는 느낌이 들어서

이걸로 냄비를 닦으면 뽀득뽀득 닦이려나.. 싶어서 구매한 제품이다.

 

원래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세미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해봤는데

실리콘 수세미 자체가 부피가 있다 보니

컵이나 일반 그릇을 설거지 하기에는 좀 어렵더라...

내심 기대했다가 실망 ㅋㅋㅋ

 

그래도 뽀득뽀득 잘 닦이기는 해서

기름기를 머금고 있는 냄비나, 일반 수세미로 기름기가 잘 제거가 안 되는 느낌이 들 때

기름기 타파! 느낌으로 종종 꺼내서 쓰기엔 좋은 제품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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