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친구와 헤어지고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서소문 역사공원.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역사박물관도 있는듯싶었는데, 살짝 늦은 시간이라 여기까지는 가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보기 위해 리스트업 해놓기로 마음먹음 ㅋㅋ 생각보다 진짜 공원이라서 안에 들어가면 뭐가 있나? 싶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정말 강아지가 주인이랑 같이 산책하기도 하였음. 얼추 올라가고 보니 공터 같은 곳이 나왔는데, 이곳이 순교자 현양탑이었다. 오... 진짜 여기 오기 전까지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것 같았음; 그렇게 옆을 보면 생각 외로 꽤 큰 탑이 자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양쪽으로는 순교복자들에 대한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었음. 여기 탑 주변에는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탑을 감상할 수 있었는..

큰맘 먹고 호텔 가서 호캉스 하기로 하고 레스케이스호텔을 방문하였다.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으나,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하여...ㅋㅋ 나는 아고다가 제일 저렴하게 나왔어서 아고다로 예매하고 방문했었다. 3시 살짝 넘어서 체크인 하러갔더니 사람들이 좀 있어서 대기번호를 받고 좀 기다렸다가 체크인이 가능하였다.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찍은 장식들 ㅋㅋ 체크인 빨리 하려면 15분?인가 30분 전에 가서 미리 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그 시간이 그 시간이니 그냥 친구랑 3시에 만나서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 그냥 일찍 올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다. 체크인을 드디어 하러 갔는데, 요즘 삼성페이로 그냥 돌아다니다 보니 실물 카드를 안 들고 다녀서 카드 없다고 했다가 내 보증을 신용할 수 없..

호캉스 하러 온 김에 근처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다길래 구경하러 나왔다 :) 예쁘게 볼 수 있는 곳은 건물 바로 앞보다는 길 건너 우체국 앞이 가장 좋은 장소였음. ㅋㅋㅋ그래서 사람들도 가장 많았다. 근데 막상 가서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되어있고 본격적인 느낌 ㅋㅋㅋㅋㅋ 엄청 화려해서 시선강탈이란 게 어떤 건지 온 건물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 ㅋㅋ 체감으로는 3분? 5분 정도가 한 사이클이라 영상이 마구 나오고 블링블링하다가 어느 순간 잠시 소등이 돼서 어? 끝났나? 싶으면 다시 블링블링하고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홀리데이지만 약간 서커스 느낌도 꽤 났다고 생각했다. 약간 환상속으로 인도하는 느낌 보다 보면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ㅋㅋㅋ 가까이서도 가서 봤는데 이건 멀리 ..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보고 만보 채우려고 집까지 걸어가는 중에 찍었다. 사당으로 가는 길이라 도로자체는 넓은데 사람은 많지 않았다. 거의 겨울이나 다름없지만 아직 단풍이 남아있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

동작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귀가하려고 봤더니.. 환승을 해야 하기에... 급 귀찮아짐을 느낌. 그리고 그렇게 1시간 열심히 한강 걸었는데 만보를 못 채운 거에 충격 그래서 이왕 걷는김에 좀 더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가자 싶어서 역으로 가지않고 옆에 있는 샛길로 들어갔다. 몰랐는데, 여기 주변이 국립현충원이었구나;; 정숙이라고 써져있는 것도 나름 신기했다. 그리고 육교는 건너는 길에 지나가는 전철 ㅋㅋ 내가 지금까지 다녔던 서울의 길과는 또 달라서 신선했다. 그리고 표지판에 정숙이라고 써져있는 만큼 여기 주변은 정말 묘하게 고요했다. 육교를 내려오면서 있는 길도 예뻐서 찰칵. 오른쪽으로 보면 굉장히 운치있는 길인데 왼쪽을 보면 부왕 거리면서 지나가는 차들 ㅋㅋㅋㅋ 갭이 꽤 큰 곳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전시를 봤는데 생각 외로 너무 일찍 나오게 돼서....ㅋㅋㅋㅋㅋ 이왕 나온 거 걷다가 만보는 찍고 집에 가자 싶어서 찾아본 한강 거리 검색. 대략 한강 따라 쭉 가면 1시간 정도 가면 된다고 하니 딱 산책하면 되겠다 싶어서 걷기로 결정했다! 진짜.. 미세먼지 무엇.... 날만 좋았어도 여기 진짜 경치 좋았을 텐데 오늘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ㅠ ㅋㅋ 이제 가을이 끝무렵이 다가오니 점점 버석해지는 식물들을 보며....ㅋㅋㅋ 산책로 걷기 시작하였다. 한강 주변은 워낙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 걷는 거 자체는 걱정이 없었다. 날이 안 좋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쉬운 마음에 찰칵. 이 길 너머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다. 하지만 난 보행자니까 산책로로 열심히 걷는 중. 가는 길 중간중간 보이는 조..

가을 맑은 하늘을 높은 곳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방문한 롯데타워 전망대. 예전부터 가봐야지 싶었기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가려고 부지런히 노력했다 ㅋㅋㅋㅋㅋ 전날 날씨까지 체크하고 연차까지 내가면서 방문했던 롯데타워 전망대. 원래 기본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인터넷에서 여차저차 찾으니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있긴 했었다. https://trip.coupang.com/tp/products/30000000596811?q=%EB%A1%AF%EB%8D%B0%EC%9B%94%EB%93%9C%ED%83%80%EC%9B%8C&itemsCount=36&searchId=f3ab82948c7547769993021ef82189f6&rank=0 쿠팡! |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11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

인천 송도동에 산업단지 안쪽에 작게 있는 공원이다. 점심시간에 회사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코스중 하나. 저 멀리 포스코타워가 보이는걸 볼 수 있음 ㅋㅋ 은근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동물들도 꽤 있는 동네 ㅋㅋㅋ 새들이 도망 갈 생각을 안함..... 가을 낙엽 치우기 전에 한창 떨어졌을때 찍어봄 :) 올해 가을은 유난히 이뻤던것 같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보이는데 카카오맵에서는 정보가 없네 헣

창덕궁은 단풍이 지는 가을에 꼭 한 번씩은 가봐야 아쉬움이 남지 않는 곳이다 ㅋㅋㅋㅋㅋㅋ 이때 후원도 꼭 가야 좋은데 후원은 미리 예매를 해야 갈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한번 체크하는것이 좋다 :) 창덕궁 예약 사이트 ↓↓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예매현황에서 해당 거래건의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하셔야 예약이 www.cdg.go.kr 그리고 창덕궁 사이트 가면 관람경로 안내도 뜸 열심히 돌아다니긴했는데 어디가 어디인지 알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창덕궁,! 창덕궁 전각은 아무때나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지만 후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10시부터 4시까지 1시간텀으로 20명씩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예매가 계절을 꽤 타는 편이다. 지금처럼 낙엽구경하기 딱 좋은 계절은 10시에 땡 하고 열리는 예매 시간대가 바로 매진.... 예매하기 은근히 까다로웠음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결국 나는 예매 못하고 친구가 예매 성공하였다. 창덕궁 후원 예매 사이트는 ↓↓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

아이파크몰에서 6층 팝콘D스퀘어 안쪽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발견했다. 앗.. 언제 생긴 거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본격적이라서 눈 돌아갔음 매장에 계속 울려 퍼지는 어벤저스 OSTㅋㅋㅋ 이 정도면 마블 팬들은 눈 돌아갈듯하다........ 위를 올려다보면 꽤 높은 천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 각 히어로들을 전시해놓은 피겨들도 구경할 수 있다. 헐크가 있는 이곳은 카페.............ㅋㅋㅋㅋ 헐크가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헐크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꽤 있을 텐데 그 앞에 테이블에 사람들 앉아있으면 뭔가 동선이 겹쳐서 애매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겠다 싶네. 피규어들 본격 구경중. 저 오른쪽에는 ㅋㅋㅋ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를 보고, 좀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걸을만한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보았던 길. 찾아보니 한강대교가 있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노들역까지 37분 정도 찍히는 거 보니 이 정도면 딱 기분 좋게 걸을 수 있겠다 싶어서 영화 끝나고 적당한 저녁 시간대에 걷기로 결정 '-' 용산역에서 나온 이 높은 빌딩들...ㅋㅋ 용산역에서 보는 이 시티뷰도 은근히 나쁘지 않다. 그렇게 10분에서 15분쯤 걸어서 도착한 한강대교.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기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사람들이 운동하러 자주 나오는 경유지 중에 하나인듯하다.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 이 밑쪽으로 내려가면 한강을 끼고 운동을 할 수 있겠지 ㅋㅋ 하지만 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