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성수역 나오고 나서 보이는 내 주변에서 잘 보지 못했던 신박한 각도 신호등이 없단 거에 충격 ㅋㅋㅋㅋ지나가도 되나? 싶어서 슬금슬금 눈치 보다가 지나갔다. 원래 목적이었던 아모레성수 방문하고, 나오는 길에 골목 쪽으로 들어가니 독특한 가게들이 보였다. 다른 설명 없이 BOT이라고 써진 이 카페, 나중에 찾아보니 카페 ㅋㅋㅋㅋ 카페명은 '봇봇봇'이었다. 이미 커피 한잔을 하고 나온 상황이니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나중을 기약하며 구경만.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카페 어니언성수가 보인다. 원래 여기를 아모레성수 구경하고 나서 가려고 했었는데 할인쿠폰의 유혹에 흘러.... 오설록에서 마무리 한 관계로... ㅋㅋ...ㅠ 빵이 맛있게 생겨서 빵이라도 사갈까 싶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빵도 못 사고.....

전시를 보러 서울역 가는 길에 어디 근처에 갈 곳 없나 싶어서 찾아보았던 서울로. 요즘 느끼는 건데 왔다갔다 안 다녀본 곳은 없는데 주변을 둘러보고 다니지 않아서 거기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이 많다는 걸 알았다. 처음 가보는 곳인 줄 알고 가보면 어? 다니던 곳이네 이런 경우가 빈번.... 그래서 여기저기 열심히 다녀보자 싶어서 찾은 서울로 날도 좋으니 가기 딱이지 않을까?! 싶어서 출발 >_

오랜만에 시청역 방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아 ㅋㅋ근데 이번 전시는 좀 어렵더라 -_-;; 그렇게 미술관을 뒤로하고 빠져나가는 길. 이쪽으로 나가면 덕수궁 돌담길이 바로 보인다. 오랜만의 덕수궁 돌담길도 구경 ㅋㅋ사람들 많네 그리고 덕수궁 구경 끝나고 야간에 나온 시청 구경, 와 경치 너무 좋다. 가까이서 본 시청은 정말 휘향찬란하더라...ㅋㅋㅋ 예전에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진짜 서울시청 욕이랑 욕은 다 먹었었는데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으니 다들 그러려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세월에 따라 같이 눈에도 익어버린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시청에서 바로 뒤돌면 보이는 호텔!!! 이 호텔에 정말 꽂혀가지고!!!!! 저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경치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궁금해가..

봄이 다 짧듯이 낙성대 공원도 딱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날 어떻게 타임이 맞아서 낮에 구경하러 갔던 날. 오랜만에 사당을 방문했었는데 사당들 뒤로하고 보는 경치는 진짜 예쁘다. 여기는 이것때문이라도 계절별로 와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듯. 그리고 사당 안에는 장군님의 초상이 있다. 온 김에 잠시 묵념하며 인사. 이때는 공원 자체의 봄보다는 공원을 가기 위해 있는 주변이 봄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원래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땡겨서 낮에 나갔던 거였는데. 너무 좋은 경치를 봐서 감동...! 귀찮다고 나가지 않을게 아니라.. 부지런히 나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나의 마음의 봄도 하나씩 찾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봄날이었다. 아직은 가을이지만...ㅋㅋㅋ 봄이 오면 꼭 ..

갈까 말까 큰 생각은 없었는데 인터파크에서 뜨는 야경투어에 혹해서 가볼까? 싶어서 예약을 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18003771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예매 성공! ㅋㅋㅋ 딱히 경쟁률이 막 높았던 건 아니라 금방 했다. 예매하고 나니 안내문자가 투어 전날에 온다. 알아야 할 안내사항과 위생을 위해 이어폰을 챙겨 오라는 안내가 옴 요즘 핸드폰 사면 주는 C타입 케이블 말고 예전에 우리가 쓰던 그 동그란 모양의 이어폰이 필요하다. 모이는 시작은 6시 20분까지라서 시간이 조금 남은 친구와 나는 30분정도 일찍 들어가 있기로 했다. 뚜둔- 팜플렛도 챙겨서 같이 보기. 들어오고 나서 알았는데 첫 방문이었다 ^^;; 다..

프로 여행러인 친구의 찬스를 이용하여 다녀온 경기도 파주 여행!! 수풀 누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옆에 있다. 친구 아니었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ㅋㅋ 입장료는 무료 :D 여기까지 갈 수 있는 차와 야간에도 수월하게 운전할 수 있는 운전 실력만 갖고가면 됨 입장 전에 쓰여 있는 가이드가 있어서 이걸 보고 돌아다니면 되겠구나! 하면 되는데 우리는 밤에 왔으니까 이왕 오는 거 야간 콘텐츠는 다 즐기자는 마음으로 출발 처음으로 가자마자 보이는 희망의 꽃씨가 있는 곳. 이거 가까이서 보면 좀 징그러울까? 했었는데 생각 외로 예뻤다. 그리고 이렇게 딱 한 곳만 있는 게 아니라 요로콤 가는 길목에 있다고 보면 된다. 이미 이때부터 신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맥동. 여기는 좀 신기했던 게 주변에 ..

친구들이랑 가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구경 갔더니 너무 독특한 건물들이 많아서 신기해서 찍었다. 이날.. 친구들이랑 2만 보 달성... 집 가서 다음날 크게 아픈건 아닌데 은은하게 죽겠었던 기억이 있다. 홍대에서 걸어갔던지라 마포 쪽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서대문구였네 헣 마포랑 걸쳐있었군 딱히 이 가게들을 잘 알거나 그런 건 하나도 없음...ㅋㅋㅋ 그냥 신기해서 찍었다. 심지어 한곳도 들어가 보지 않음ㅋㅋㅋ 다들.. 그러잖아요 여행지 가서 거리사진 막 찍는 거 난 해외에서 그러는 게 아니고 국내에서도 그럼 ㅋㅋㅋㅋㅋㅋ 이런 가게!! 이런 가게들!! 누가 봐도 들어오쎄요!!라고 하는 느낌의 가게 반미프엉 이었구나 가게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ㅋㅋㅋㅋㅋ 창문에 셀로판지를 붙인 듯 색상이 독특해서..

DMC역에 미팅하러 간 김에 생각보다 일찍 미팅이 마무리돼서 시간도 잠깐 나는데 이왕 온 거 방송국 쪽이나 오랜만에 구경가자 싶어서 걸어간 방송국쪽 ㅋㅋ 이거는 연합뉴스? 건물 맞은편에 있다. 서로를 마주 보고 뭐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설명을 까먹었네 ^^;;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조선 TV인가에서 소개 영상 중간에 한 번씩 나오기도 했었다 ㅋㅋㅋ 그렇게 고개를 돌리면 바로 보이는 YTN 역시 뉴스전문답게 전광판에 하루 종일 뉴스가 나오는 거로 알고 있음... 다들 퇴근 안 하시나효....ㅠㅠㅋㅋ 그렇게 길 건너서 죽죽 걸어가다 보면 그 유명한 어벤저스 촬영 장소가 나온다. ㅋㅋ난 근데 우리나라 서울 도시가 어벤저스에서 굉장히 잘 나왔다기보다는 뭐랄까 지저분하게 나온 느낌이라서 별 로긴 했어....

강원도 속초 양양에 있는 이 절은 내가 알고 있는 사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찰 중 하나인 곳이다. 이곳에서 보는 바다는 진짜 잊지 못할 기억임 ㅠㅠㅋㅋ 최근에 방문한 건 아니라 사진이 지금과는 다를 수 있지만, 바다는 변하지 않으니까 !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져서 휴휴암이라고 하는데 부모님 말로는 여기는 용왕님을 모시는 곳이라던 -_-) 귀찮으니 설명은 홈페이지 ㄱㄱ.... http://huhuam.org/ 휴휴암 휴휴암 033-671-0093 admin@domain.com AM 09:00 ~ PM 06:00 huhuam.org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 근처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하긴 편하다. 대신 사찰 내부에 화장실은 없어서 입구들어가기 전에 급한 볼일은 밖에서 해결하는 게 좋다.^^; 입구 쪽..

친구 찬스를 이용하여 다녀왔었던 북악 스카이웨이! 여기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로 가야 하는 곳이다. 아주 가끔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시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럴 엄두를 못 내겠다 난 ^^;;; 구불구불 정상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주말에는 차들이 꽤 밀려있어서 들어가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여기는 볼게 확실한 만큼 보고 빠지는 속도도 빨라서 볼 거 다 봐서 이 이상 볼거 없다! 가자!라고 나가도 최대 30분 정도이다 ㅋㅋㅋㅋ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기다릴 정도는 아니란 소리. 물론.. 이것도 차가 거의 다 왔을 때 밀리면 모를까 중반부터 차가 멈춰서 기다리기 시작하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아무튼 그렇게 올라간 팔각정! 이미 난 잔뜩 야경이 좋을 예정이야 라고 외치는 ..

집에만 있어서는 운동을 할 수 없으니, 평소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공원에 가서 길지는 않지만 1시간 정도씩 생각할 거 정리하는 겸, 머리 비우는 겸, 운동하는 겸 종종 자주가는 공원이다. 요즘은 선별진료소 설치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많이 방문할듯. 조금 멀리가면 크게 있는 보라매 공원이 있지만 거기는 버스타고 가다 보니 솔직히 만나러 약속을 잡지 않는 이상 그건 쉽지 않더라... 결국 이래저래 해보니 어느새 낙성대 공원 열심히 돌고 있는 나를 발견. 여기가 나한테 이래저래 최적이었다는 거라는 거지 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장군님을 보러 간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진이 종종 잘 나오는것 같아서 몇 장 올려봄 보름달과 구름이 어우러지는 가을 하늘, 공원 가운데에 뙇 자리잡고 있는 장군님(기마 청동상). 이..

오랜만의 인사동! 사는 곳이랑 종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자주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다... 흑흑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시간내서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빌미를 만들어서 인사동을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생각외로 사람들이 꽤 있는 느낌이었다. 없는 듯 많은 느낌 ㅋㅋㅋㅋㅋ 인사동 간 김에 쌈지길도 구경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 >< 아래를 좀 더 찍고싶었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건 힘들었닷...^^;; 걷다가 반가워서 토끼랑도 인사 ㅋㅋ 지나가다 보니 아이디어스 스토어?!! 오 이런 게 생겼구나 근데 별관에 있다고해서 어디 있나 열심히 찾아봤는데 타이밍 참 떨어지게 왔다 8월 중순에 영업 종료하고 9월 말에 새로운 모습으로 온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어떻게 딱 그 사이에 방문을 해버려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