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시티역] 오랜만에 상암동 구경

DMC역에 미팅하러 간 김에

생각보다 일찍 미팅이 마무리돼서 시간도 잠깐 나는데 

이왕 온 거 방송국 쪽이나 오랜만에 구경가자 싶어서 걸어간 방송국쪽 ㅋㅋ

 

 

이거는 연합뉴스? 건물 맞은편에 있다.

서로를 마주 보고 뭐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설명을 까먹었네 ^^;;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조선 TV인가에서 소개 영상 중간에 한 번씩 나오기도 했었다 ㅋㅋㅋ

 

 

그렇게 고개를 돌리면 바로 보이는 YTN 

역시 뉴스전문답게 전광판에 하루 종일 뉴스가 나오는 거로 알고 있음...

다들 퇴근 안 하시나효....ㅠㅠㅋㅋ

 

그렇게 길 건너서 죽죽 걸어가다 보면 그 유명한 어벤저스 촬영 장소가 나온다.

ㅋㅋ난 근데 우리나라 서울 도시가 어벤저스에서 굉장히 잘 나왔다기보다는

뭐랄까 지저분하게 나온 느낌이라서 별 로긴 했어.....

 

바닥면을 잘 보면 이렇게 촬영을 했었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ㅋㅋㅋㅋㅋ나의 최애 캡아님 다시 돌아와 줘요 ㅠㅠ

 

 

그리고 MBC 방송에서도 자주 보이는 이 건축물 ㅋㅋㅋ

확실히 낮보다는 밤이 되어야 빛도 좀 들어오고 색도 번쩍번쩍 들어와서

저녁이 더 예뻐 보이는 것 같긴 하다.

 

조금 더 가까이 가면 이런 조각상도 볼 수 있고.

원래 예전엔 MBC 방송국 쪽에 굿즈샵이 있어서 그거 구경하러 가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판매가 그닥이었는지 그 상점은 사라진 지 좀 돼서 아쉬움 ㅠㅠ

 

방송국 주변이라 그런지 보이는 라디오 하는 곳도 보이고 이래저래 둘러볼 건 많다.

연예인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가끔 출근길 직장인처럼 나타났다가 가는 경우도 있다 하던데

나는 한 번도 나의 생 눈(?)으로 보지는 못함 ㅜ

 

이게 멀리서 보이는 MBC 건물 전체 모습?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그리고 뒤돌고 돌아다니다가 알았는데 

 

아니 이분........ 왜 지금 봤을까

쥐도 새도 모르게 계셨었음 ㅋㅋㅋㅋ진짜 이거 보고 당황했다.

이렇게 큰데 왜 지금까지 못 봤지?!!! 싶어 가지고

앞에 전광판이 너무 시선강탈이라서 못 봤었나 싶어 가지고

이제야 발견한 나의 눈썰미에 뒤통수를...

 

그렇게 쓱 한번 둘러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려고 가는 길.

ㅋㅋㅋ진짜 다 방송국이라 그렇지 약간 구로디지털역 직장인 방송국 버전이라

크게 볼 건 없는데 그냥 괜스레 들렀다 가고 싶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올리브영이 있고 맞은편에는 롭스도 있어서 자잘하게 쇼핑하기는 좋다 

밤에 갔더니 야경 파워를 발휘하는 방송국 건물들... ㅋㅋㅋ

 

 

여기 ㅋㅋCJ 건물이 진짜 재밌는 곳인데

예전에 목요일마다 엠넷 음악방송을 여기에서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가끔 지나가다 보면 팬들이 열 맞춰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방송을 끝낸 가수들이 계단을 내려오는 걸 보려고

팬들이 대포 카메라 들고 기다리는 것도 구경하기도 했었고

(투명 유리라서 내려가는 게 보임)

가끔 가수들이 팬 서비스한다고 얼굴에 손으로 꽃받침 해서 (남가수가)

팬들이 꺄아아아악!! 거리면서

환호 지르는 것도 구경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건물 안에서는 대체 뭘 하는 거지 @_@ 싶어서

예전에 기회 될 때마다 한 번씩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다 ㅋㅋ

 

저 안쪽은 쫘아아악 먹자골목이라서 특히 술집이 많다.

점심 먹으려고 여기까지 꾸역꾸역 올라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헣 ㅋㅋㅋ

 

그렇게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빵집도 들려주는 센스-

ㅋㅋㅋ이 집 빵 맛있다. 지나가다가 보이면 꼭 들려서 빵 하나는 사 갖고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