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임진각 수풀누리 야간 즐기기

프로 여행러인 친구의 찬스를 이용하여 다녀온 경기도 파주 여행!!
수풀 누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옆에 있다. 친구 아니었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ㅋㅋ

입장료는 무료 :D
여기까지 갈 수 있는 차와 야간에도 수월하게 운전할 수 있는 운전 실력만 갖고가면 됨

입장 전에 쓰여 있는 가이드가 있어서
이걸 보고 돌아다니면 되겠구나! 하면 되는데
우리는 밤에 왔으니까 이왕 오는 거
야간 콘텐츠는 다 즐기자는 마음으로 출발

처음으로 가자마자 보이는 희망의 꽃씨가 있는 곳.
이거 가까이서 보면 좀 징그러울까? 했었는데 생각 외로 예뻤다.
그리고 이렇게 딱 한 곳만 있는 게 아니라

요로콤 가는 길목에 있다고 보면 된다.
이미 이때부터 신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맥동.
여기는 좀 신기했던 게 주변에 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다가가면 꽃잎이 시무룩해 있다가 급 살아난다.
아.. 이걸 처음에 모르고 걍 막 지나갔었는데
(센서를 피해지나간 기가막힌 발걸음...)

나중에 보니 꽃잎 벌어지길래
어!!어!!! 하다가 깨달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찍을 거야!! 이러고
기다렸지만 들어간 바람은 나오는데 한참이 걸렸죠...ㅎ
결국 맨 처음의 아무것도 없는 모습은 저 멀리..
아쉬운 대로 그냥 걸어가면서 찍었다 ㅋㅋ

영상을 찍고 나서 알았는데 친구가ㅋㅋㅋㅋ
정말 쉴 새 없이 이야기해서 그냥 무음으로 영상 올림 -,.-

그리고 좀 지나가다 보면 레이저들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건 평화의 꽃가루인가...?ㅋㅋㅋ

좀 지나다 보면 저기 멀리서 가장 메인인 것 같은 포스를 내뿜은 나무 한그루가 보임 ㅋㅋㅋ

하나 그루라고 명칭이 되어있는데
여기는 미디어쇼가 나와서 그거 구경하느라
사람들이 여기에 제일 많았던 듯.

뭐.. 그래도 늦은 시간이었어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있던 사람들 다 여기에 있던 거 ㅋㅋㅋㅋ


이렇게 나무를 테마로 미디어쇼가 나온다.
***영상 소리가 꽤 큼....

그렇게 길을 지나다 보면 화합의 길이 보이는데
이건 ㅋㅋㅋㅋㅋ뭐랄까 불놀이 보는 기분
그래도 밤에 퍼지는 저 빛이 좋아 보였다.
야경 관람의 가장 큰 장점이겠지 ㅋㅋㅋ

그렇게 지나다 보면 평화의 꽃가루가 보이는데
와 이건 낮보다 밤이 나을 듯
ㅋㅋㅋㅋ근데 이거 보는데 왜 갑자기 공동경비구역 JSA가 급 생각났는지 원...

말 그대로 꽃가루가 파사삭 뿌려진 느낌이었다.
사진을 보고 나니 관람해야 하는 리스트 하나가 누락이 됐네
ㅋㅋㅋ하나의 메아리 어디 갔냐 분명 보고 온 것 같았는데

너무 더울 때 가면 모기 밥이 될 것 같고
겨울에 가면 너무 추울 듯 하니
딱 지금 계절에 놀다 오기 좋은 곳인 듯.

주변에 빛이 나는 건물들도 없다 보니
밤하늘에 별도 진짜 많아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핸드폰으로 찍힐 리가 없으니 허헣

나는 크게 돈 게 아니고 야간 관람코스로만 돌아서
열심히 돌아봤자 30분? 1시간이 안되게 구경하고 온듯하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