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서울종로여행] 인사동 구경(쌈지길, 오설록티하우스, 안녕인사동)

당근이돠 2021. 9. 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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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인사동! 사는 곳이랑 종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자주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다... 흑흑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시간내서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빌미를 만들어서 인사동을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생각외로 사람들이 꽤 있는 느낌이었다.
없는 듯 많은 느낌 ㅋㅋㅋㅋㅋ

인사동 간 김에 쌈지길도 구경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 ><


아래를 좀 더 찍고싶었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건 힘들었닷...^^;;

 

걷다가 반가워서 토끼랑도 인사 ㅋㅋ

 


지나가다 보니 아이디어스 스토어?!! 오 이런 게 생겼구나
근데 별관에 있다고해서 어디 있나 열심히 찾아봤는데

 


타이밍 참 떨어지게 왔다
8월 중순에 영업 종료하고 9월 말에 새로운 모습으로 온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어떻게 딱 그 사이에 방문을 해버려 가지고 ㅠㅠㅠ

근데 왠지 가게 내부 분위기가 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아서
9월 말에도 어려운거 아닌가... 란 생각을 잠시 했었다.

아이디어스가 쌈지길이랑 컨셉은 진짜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은데
아쉬웠네... 뭐라도 하나 살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했었는데 ㅠ


올라가는 길에 찍은 ㅆ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았는데 언제 생겼지...
나 너무 오랜만에 왔나 ^^;;;


쌈지길은 인테리어 구조가 특이해서 더 좋은것 같다.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굳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어느새 옥상에 도착하는 게 ㅋㅋㅋ

옥상쯤에 올라가면 카페나 음료를 파는 곳이 많은데
아...인사동 오기 전에 너무 목말라서 종로 3 가쪽에 있는 스벅에서 이미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와버렸더니 차마 더 마실수는 없어서 아쉽게 패스 ㅠㅠ

옥상에 똥모양 빵 팔아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ㅋㅋ다음을 기약하는 거로

 


옥상에 도착해서 찍어본 인사동 길거리이다.
안전 때문에 턱이 높아서 키가 작은 나는 핸드폰만 빼꼼 내밀어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와서 지나가는 길에 보는 오설록 티하우스
여기는 그래도 아직 장사가 되나 보나 강남점은 방문하려고 마음먹었더니
사라짐............

 

 

1층 2층 3층 있다고 안내되어있는데
2층은 올라가려면 QR코드 찍어야 하고 앞에서 1층에 있는 직원이
자리를 확인하고 안내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옆에서 이야기 들으니 1자리, 2자리 남았다란 식으로 이야기를 들어서
앉을 공간은 없겠구나.. 싶어서 1층만 구경하였다.

 


1층은 판매점이다 보니 ㅋㅋㅋ선물 사가기 좋은 티가 잔뜩-
하지만 나는 다른 게 너무 사고 싶었었는데

 

 

이거 ㅋㅋㅋ아몬드 볼
아 진짜 맛 너무 궁금해서 사고 싶었다. 이거랑

 


녹차 밀크 스프레드!! 진짜 너무 사고 싶었었는데
이 이후에 일정이 또 있었고 가방을 작은걸 들고 와서
넣을 공간이 없어서 (손으로는 들고 다닐 자신이 없었고...)

진짜 사?!! 말아?!!! 고민 한참 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그러고 인터넷 뒤져서 판매 찾음 ㅋㅋㅋㅋㅋ
조만간 사 먹어야지

https://www.osulloc.com/kr/ko/shop/item/bakery/17803

 

오설록 제주섬 녹차 아몬드볼 80g

오설록 깊은 풍미의 녹차 초콜릿이 고소한 아몬드를 감싼 프리미엄 디저트

www.osulloc.com


https://www.osulloc.com/kr/ko/shop/item/bakery/5041

 

오설록 녹차밀크스프레드 200g

오설록 오설록의 최고급 가루 녹차를 함유한 고급스러운 풍미의 녹차 스프레드입니다. 빵에발라 먹거나, 간편하게 밀크티를 만들어 드세요.

www.osulloc.com



그리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처음 보는 곳!
여기는 진짜 내가 오지 않는 동안 생긴 곳 같다.

 


나인트리 호텔이랑 같이 붙어있는 것 같은데 아니 이곳은 무엇이지 @_@


일단 라인 친구들 사진 찍어주고 ㅋㅋㅋㅋ


안쪽으로 들어가 봤더니 굉장히 최근에 만들어진? 느낌의 건물이 있었다.
대충 층별 안내를 봤는데 8할이 다 음식점인 듯.
1층에 라인 캐릭터샵이 있었고 타이거 슈가 매장이 있었다.
2, 3층도 구경 갈까 했었는데... 뭔가 다 음식점이라 딱히 밥 먹으러 갈 거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밖에서 열심히 구경만 했다.

그리고 몰랐는데 여기를 가로질러서 나가면 조계사 쪽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오........ 그걸 모르고 한 바퀴 빙 돌아서 나갔는데 헣


여기에서 딜라이트 전시도 하는 것 같은데
이미 이전에 DDP에서 했던 비슷한 전시를 봤기에
전시를 볼까.. 하다가 패스했었다.
여기에서도 뭔가 행사를 많이 할 것 같은 느낌인데 잘 모르겠네 ㅋㅋ


그렇게 길을 쭉---가다 보니 어느새 인사동 끝자락...
인사동은 진짜 ㅋㅋㅋ짧은 듯 긴 듯 길이 참 신기하다 ㅋㅋㅋ

그렇게 길 끝에 있는 산을 보면서 인사동 구경을 마무리
오랜만에 알차게 구경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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