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낙성대 공원의 봄

당근이돠 2021. 10.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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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 짧듯이 낙성대 공원도 딱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날 어떻게 타임이 맞아서 낮에 구경하러 갔던 날.

 

 

오랜만에 사당을 방문했었는데 사당들 뒤로하고 보는 경치는 진짜 예쁘다. 

여기는 이것때문이라도 계절별로 와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듯.

 

 

그리고 사당 안에는 장군님의 초상이 있다.

온 김에 잠시 묵념하며 인사.

 

 

이때는 공원 자체의 봄보다는 공원을 가기 위해 있는 주변이

봄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원래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땡겨서 낮에 나갔던 거였는데.

너무 좋은 경치를 봐서 감동...!

 

 

귀찮다고 나가지 않을게 아니라..

부지런히 나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나의 마음의 봄도 하나씩 찾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봄날이었다.

 

아직은 가을이지만...ㅋㅋㅋ

봄이 오면 꼭 다시 방문해야지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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