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용산구] 걷기좋은 한강대교 야경구경

당근이돠 2021. 10. 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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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를 보고, 

좀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걸을만한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보았던 길.

 

찾아보니 한강대교가 있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노들역까지 37분 정도 찍히는 거 보니

이 정도면 딱 기분 좋게 걸을 수 있겠다 싶어서 영화 끝나고 적당한 저녁 시간대에 걷기로 결정 '-'

 

 

용산역에서 나온 이 높은 빌딩들...ㅋㅋ

용산역에서 보는 이 시티뷰도 은근히 나쁘지 않다.

 

 

그렇게 10분에서 15분쯤 걸어서 도착한 한강대교.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기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사람들이 운동하러 자주 나오는 경유지 중에 하나인듯하다.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 

 

 

이 밑쪽으로 내려가면 한강을 끼고 운동을 할 수 있겠지 ㅋㅋ 

하지만 난 집을 가려면 여기를 가로질러 갔어야 했기 때문에 멀리서 구경만.

 

 

대교 중간쯤에서 찍은 한강뷰, 

사진 찍으니 생각 외로 근사했다 

현실은 옆에서 지나다니는 차 소리로 정신이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도로는 자전거도로와 구분되어있어서 나는 얌전히 오른쪽 

도보 전용으로 걸어갔다.

 

 

걷다가 중간에 깨달았는데

여기!! 대교에 문구가 있는 곳이었잖아! 싶었다.

해는 졌지만 아직 점등이 될 시간까지는 아니라서 깨닫는 게 늦었음...

 

 

 

ㅋㅋ격한 공감으로 찍은 하기 싫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ㅇ... 다 하기 싫다....

 

 

문구와 함께 찍은 한강 야경의 모습이다. 

 

 

그리고 쭉쭉 가면서 길이 끝나기 전에 찍은 마지막 한강뷰.

걷는 시간 자체는 오래 안 걸려서 10분? 15분 정도밖에 안 걸렸는데

그 사이에 해가 완전히 져서 진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모습이었다.

 

원래 노들역 쪽 한강대교 끝나는 길 쪽에 용양봉저정 공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도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낮부터 돌아다닌 내 체력은 이미 방전이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ㅠ

 

이제 한번 길을 익혀놓았으니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좀 더 늦게 와서 제대로 된 야경 구경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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