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안국역] 10월말의 창덕궁 후원구경

당근이돠 2021. 11.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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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창덕궁,! 

창덕궁 전각은 아무때나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지만

후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10시부터 4시까지 1시간텀으로 20명씩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예매가 계절을 꽤 타는 편이다.

지금처럼 낙엽구경하기 딱 좋은 계절은 10시에 땡 하고 열리는 예매 시간대가

바로 매진.... 

예매하기 은근히 까다로웠음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결국 나는 예매 못하고 친구가 예매 성공하였다.

 

 

창덕궁 후원 예매 사이트는 ↓↓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예매현황에서 해당 거래건의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하셔야 예약이

www.cdg.go.kr

 

안국역에서 열심히 걸어가면 보이는 창덕궁 입구!

ㅋㅋ근데 매표소 어디 있냐 싶어서 두리번댔다.

 

후원에 들어가려면 우선 전각을 입장해야 하는데

전각은 3000원 후원은 5000원 각각 따로 결제해야 한다 :)

 

매표소는 사진에서 왼쪽에 유리 건물이 있는데 그 안에서 예매하면 된다 

 

 

들어가기 전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음,

 

 

오전 10시에 후원 예약을 해놨기에 시간 맞춰서 부지런히 걸어가는 중....ㅋㅋ

 

 

가다 보니 이미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아직 10시도 안된 시간이라 조금 쌀쌀했는데 사람들 다 부지런하구나.... 싶었다 ㅋㅋ

 

 

입구에서 후원 입구까지는 5-8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입장은 정시에 하지만 10분 전에 미리 모여있어야 한다고 해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림

 

 

창덕궁 내부에서 이런 매표소를 발견하면 후원 입구에 온 거다.

운이 좋으면 가끔 인원이 미달돼서 현장에서 예매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듯하다... 특히 이렇게 가을 같은 경우는 ㅋㅋ

 

 

후원 구경하고 전각도 구경하기로 하였다. :)

그리고 시간이 돼서 후원 입장이 가능!

 

창덕궁 사이트에 들어가면 후원관람 동선 경로도 안내가 되고있으니

한번 참고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감성 돋아서 찍은 하늘 컷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약간의 오르막길,

하지만 사진처럼 보이다시피 벅찬 오르막은 아니다 ㅋㅋ

 

 

코너를 돌면 보이는 내리막길이다. ㅋㅋㅋ

그리고 이 길을 쭉 따라 내려가면 제일 유명한 핫플레이스 부용지 :D

 

 

그리고 부용지 옆에 있는 영화당.

여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구경을 오래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워낙 예쁘기 찍히는 곳이라 구경을 진짜 열심히 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옆에 있는 영화당, 원래는 출입도 됐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서 

해설을 해주지 않으면서 여기도 자연스럽게 입장 제한이 걸린듯하다 ㅠ 

 

 

 

물은 똥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 바퀴 돌아서 가본 어수문쪽.

 

 

옆에 이런 구조로 되어있다. 

 

 

 

그리고 좀 더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불로문. 

왕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졌다고,,,,ㅋㅋ

 

 

불로문을 넘어가면 보이는 각도별 애련지. 솔직히 이렇게 사진 많이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

가을 풍경의 사진이 너무 예쁘다 보니 자꾸 욕심 부리게 되는 듯 ㅠ

 

 

오전의 가을 하늘은 엄청 맑고 푸르렀다 ㅋㅋㅋㅋ

이렇게 중간중간 구경하면서 문을 지나다 보면 

 

 

 

장락문있는 곳을볼 수 있다. 

 

 

이 안쪽에는 야경투어 할 때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들었다.

여기에서 공연도 한다고 들은 듯,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문을 지나고 구경하다 보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창덕궁 후원이 진짜 생각 외로 꽤 큼. 

 

 

그렇게 구경하다 보면 관람지인 것으로 보이는 곳 발견.

여기는 ㅋㅋㅋ정말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았던 그 뷰인 것 같은 느낌.

 

근데 이미 여기서부터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부용지에서 제일 사람들이 많았고 그 이후부터는 사진 찍고 동선의 시간차가 생기면서

거리가 점점 벌어지는 듯.

 

 

그렇게 왼쪽으로 꺾어서 가다 보면 또 다른 길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도 되나? 의문이 들었을 때 관람동선이라는 팻말을 발견 ㅋㅋ

 

 

오르는 이 길이 산은 아니지만 가을 정취를 한껏 내는 것 같아서 많이 기분 좋았다,

ㅋㅋㅋㅋ그리고 이 길의 끝에 성균관대학교가 보임 ㅋㅋㅋㅋ

 

여기까지 보고 나니 얼추 볼 수 있는 동선은 다 돈 거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다시 나가기 위해 왔던 길을 돌아가다가, 가는 길에 기력이 떨어져서,,,,

 

 

화장실 있는 곳에 벤치가 있어서 이곳에서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 ㅋㅋㅋ

 

 

나 가는 길에 아쉬어서 한번 더 부용지 사진 찍어주고 

 

 

그렇게 후원 입구로 다시 돌아오면서 창덕궁 후원 구경을 마무리했는데

예매하느라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충분히 올만한 곳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가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이곳저곳 다니고 있는데

잘한 선택중 하나가 될 것 같음 ><

 

 

그렇게 후원 구경을 마치고 나서 ㅋㅋㅋㅋㅋ

전각도 구경하러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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