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호텔 가서 호캉스 하기로 하고 레스케이스호텔을 방문하였다.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으나,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하여...ㅋㅋ
나는 아고다가 제일 저렴하게 나왔어서 아고다로 예매하고 방문했었다.
3시 살짝 넘어서 체크인 하러갔더니 사람들이 좀 있어서
대기번호를 받고 좀 기다렸다가 체크인이 가능하였다.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찍은 장식들 ㅋㅋ
체크인 빨리 하려면 15분?인가 30분 전에 가서 미리 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그 시간이 그 시간이니 그냥 친구랑 3시에 만나서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
그냥 일찍 올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다.
체크인을 드디어 하러 갔는데,
요즘 삼성페이로 그냥 돌아다니다 보니
실물 카드를 안 들고 다녀서 카드 없다고 했다가
내 보증을 신용할 수 없다고 보증금 때문에 결제금액이
+20만 원이 된다는 소리 듣고 순간 당황... 했으나
굳이 결제한 카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카드로도 된다고 하기에
갖고 있는 예비 카드로 신분증과 같이 제출하였다.
안 다녀본 티를 팍팍 냈음....ㅋㅋ
아고다에서 선결제까지 다 해서 신분증만 필요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거...



그렇게 받은 카드키 ㅋㅋ 빨간색/파란색을 주는데
파란색은 이미 호텔 들어오자마자 꽂아버려서 빨간색만 ㅋㅋ
룸은 업그레이드받았다 :)



입구 딱 들어가면 보이는 짐 놓는 공간들.
뭐가 뭔지 궁금해서 다 열어보고 다님 ㅋㅋㅋㅋ
그리고 그 안에서 슬리퍼를 찾았다 :)



뒤돌면 보이는 문쪽, 문 옆에 장식장이 있었는데
문 열었더니 생각 외로 조명이 짱짱했다.
뭘 넣어놓지는 않았다...ㅋㅋ

그리고 창가에 있던 공기청정기.
온 기념으로 틀어줌

그렇게 짐 놓는 공간을 지나오면 보이는 호텔룸!
킹사이즈 침대와 저 멀리 보이는 세면대 ㅋㅋ
여기는 화장실이 꽤 컸다.

침대 부분만 보면 당장 눕고 싶어지는 비주얼...
침대 완전 푹신하더라 ㅋㅋㅋ




오른쪽에 장식장을 열었더니 보이는 음료와 주류들.
회사에서 봤던 커피 기계가 여기에도 있을 줄은 몰랐는데
여기 서보니 의외로 또 반갑더라 ㅋㅋㅋ



침대 왼쪽에는 태블릿이 있어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도 했고,
그 외 연결되어있는 기기들을 음성으로 이용 가능했다.
커튼도 자동으로 가능했고, 호텔 체크아웃도 이걸로 되드라 신기 '-'
무선충전기도 있긴 했었는데 충전 속도가 너무나 느린 거...
잘 때는 괜찮겠지만 돌아다닐 때는 안되지 않는가 ㅠ
그래서 콘 센드를 찾아서 내가 갖고 온 충전기를 꼽았는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죽여놨는지
충전 안돼서 커피포트 있는 곳에서 폰 충전했다 '-T
친구는 드라이기 옆으로 가서 충전하고....ㅋㅋㅋㅋ


그리고 옆에 호텔 이용안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호텔 왔으니 커튼을 열어서 시티뷰 구경
ㅋㅋㅋㅋㅋ
집에서도 평소에 문 열어놓을 일이 없어서
이 뻥 뚫린 느낌을 갖고 싶었음 ㅠㅠ


그리고 뒤돌면 있는 우아한 주황빛 조명들 ㅋㅋㅋㅋㅋ

창가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티브이 보면서 볼 수 있는 각도이다 :)


욕실은 화장실, 샤워실이 따로 있었고
욕조는 밖에 따로 있었는데 욕조와 방이 문으로 분리되는 공간이 아니고
가림막으로 분리가 돼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반신욕을 즐기면
방 전체가 습습해져서 친구는 그다지 추천을 하지 않았다...ㅋㅋ
나도 크게 할 생각이 없어서 욕조는 패스.


그리고 세면대에 올라와있는 어매니티들과 서랍을 열면 보이는 용품들
비누향이 생각 외로 꽤 좋아서 기분 좋았음 ><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 ㅋㅋ
키를 찍어야만 층수가 입력돼서 키는 잘 챙겨 다녀야 하더라 헣


그렇게 오다가다 와중에 찍은 복도 ㄲㄲ


그리고 온 김에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고
지하 1층 식품관 가서 푸딩도 구매 :)


그리고 이제야 찍은 호텔 입구 ㅋㅋㅋㅋ
7층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하러 가는 길에 찍은
7층 크리스마스 장식


호텔 내부에 있어서 그래도 규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았다.
아까 낮에 사람들이 하도 많아 가길래 여기에 뭐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봄 ^^;;


그렇게 커피와 초콜릿을 받고 올라오자마자 아메리카노 흡입했다
생각 외로 목이 말랐었나 보다; 하지만 이걸로 끝내기엔 뭔가 아쉬웠는지
결국 1-2시간 있다가 백화점에서 사 온 푸딩을 꺼냄 ㅋㅋㅋ


푸딩이 달달하니 이번엔 호텔에 있던 커피를 마셔보는 거로 *_*
달달한 푸딩과 딱 맞는 조합이었다 ㄲㄲ


채널 정보가 있어서 쓱 봤는데
티브이 켜서 보니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시청 가능하더라
그래서 티브이는 거의 안 보고 나중엔 넷플릭스랑 유튜브만 본 듯



그리고 야간 시티뷰 구경하고 싶어서 커튼 열고 야경도 구경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 외로 차가 많이 없어서 좀 신기하긴 했음.
그렇게 신나게 놀고 자다가 ㅋㅋㅋㅋ 시간 맞춰서 체크아웃을 했다.

나가기 전에 아침에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 즐기다가 연출 샷 하나 찍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다녀온 호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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