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잠원동~동작동까지] 한강공원 걸으면서 구경

당근이돠 2021. 11.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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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전시를 봤는데

생각 외로 너무 일찍 나오게 돼서....ㅋㅋㅋㅋㅋ

 

이왕 나온 거 걷다가 만보는 찍고 집에 가자 싶어서 찾아본 한강 거리 검색.

 

 

대략 한강 따라 쭉 가면 1시간 정도 가면 된다고 하니

딱 산책하면 되겠다 싶어서 걷기로 결정했다!

 

 

진짜.. 미세먼지 무엇.... 날만 좋았어도 여기 진짜 경치 좋았을 텐데

오늘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ㅠ ㅋㅋ

 

 

이제 가을이 끝무렵이 다가오니 점점 버석해지는 식물들을 보며....ㅋㅋㅋ

 

 

 

산책로 걷기 시작하였다.

한강 주변은 워낙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 걷는 거 자체는 걱정이 없었다.

 

 

날이 안 좋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쉬운 마음에 찰칵.

 

 

이 길 너머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다.

하지만 난 보행자니까 산책로로 열심히 걷는 중.

 

 

가는 길 중간중간 보이는 조형물들.

 

 

ㅋㅋㅋ파란 날씨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마음의 눈으로 경치 보는 중....

 

 

가는 길에 본 하트 조형물 :)

 

 

그래도 아직 가을이라고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어서

가을 분위기는 꽤 나고 있었다.

 

 

가는 길에 토끼풀이 많아서 보는 김에 네 잎 클로버도 열심히 찾아봤는데

그 많은 것 중에 하나 걸리는 게 없었음 ^^;

 

 

가다 보니 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잠깐 기분 내는 김에 앉아봐?

싶었다가 아직 초입이라 우선 좀 더 걷기로 했다.

 

 

야생동물 출몰지역 이래서 동물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보지 못했다는 거.....ㅋㅋㅋ

 

 

잘 안 보이지만 참새가 완전 내 옆에서 당당하게 먹이를 먹고 있기에

웃겨서 찍었다. 가운데에서 살짝 왼쪽에 보이는 갈색 덩이 ㅋㅋㅋㅋ

딱 보이는 건 한미리지만 여기 주변으로 3-4마리는 더 있었음.

너무 안 무서워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 너네가 야생동물이었니?.....ㅋㅋㅋㅋ

 

 

그렇게 오른쪽 한강 말고 왼쪽 아파트도 구경하며,

 

 

 

조형물들도 구경하다 보니 벌써 1/3 지역이 온듯했다.

 

 

이쪽부터는 사람들이 좀 많아지기 시작했던 곳이었다.

 

 

걷다 보니 보이는 세빛섬. 어느새 반포까지 왔었던 거 ㅋㅋㅋㅋ

 

 

밤에는 대교에서 분수쇼? 했던 거로 기억했는데

요즘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길게 뻗은 대교보며 구경.

 

 

ㅋㅋㅋㅋ이건 탐나서 찍음. 

 

 

 

세빛섬 근처에 있던 무지개 말 두 마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원에 모여있던 사람들.

그리고 3개의 섬 중에 하나를 웨딩홀로 쓴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저렇게 크게 현수막을 붙이고 있을 줄은 몰랐다....ㅋㅋㅋㅋ

 

 

 

 

그렇게 쭉쭉 지나오면서 서래섬 쪽으로 들어왔다. 

 

 

좀 더 한강과 가까운 것을 볼 수 있었다.

낚시하시는 분도 계셨었음 ㅋㅋㅋ

이 애매한 날씨에 낚시를 나오시다니 대단하다.. 싶었다.

 

뿌예가지고 그냥 기분 멜랑꼴리 해질 것 같은 날이었어서 나한테는 ;

 

 

나가는 길이 보이긴 했지만 좀 더 끝까지 가보기로 함.

 

 

근데 진짜 크로버 진짜 많았음. 그 와중에 네 잎 찾아보겠다고 열심히 디다보다가 안건대

이게 다 똑같은 종이 아니고 최소 3개는 각자 다른 종 이었다....ㅋㅋㅋㅋ

 

크로바도 종류가 다른 거 이제 깨달음 ;

 

 

그리고 내가 지나가도 너무 아무렇지 않아 하는 까치 씨...ㅋㅋ

 

 

걷다 보니 서래섬은 초입보다 중간쯤 지나가서가 더 예쁜 것 같았다.

 

 

저 멀리서 분홍빛으로 보이는 물결 때문에 그런가 ㅋㅋ

 

 

여기 주변에서 벤치가 꽤 보이길래, 슬슬 어느 정도 걷기도 했으니

잠시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여전히 흐린 하늘과.....ㅋㅋㅋㅋ하필 이런 날에 나온 나란 애도 참...........ㅋㅋㅋ

 

 

고생하고 있는 내 다리와,,, 옆에서 또 등장한 다른 까치 씨 

ㅋㅋ여기 의외로 비둘기만 많은 줄 알았는데 까치도 만만치 않게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쉬고 나와서 서래섬 마지막 다리로 나왔다.

 

 

그 이후부터 동작 대교까지 가는 이 길은 공사중이었...............ㅠ

 

 

와 근데 여기 ㅋㅋㅋ진짜 야생이구나 싶었던 게

네 잎 클로버 같은데 진짜 사람 손바닥만 하게 큰 거 보고 신기해서 찍었다.

맨날 작은 거만 봐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내버려두면 원래 이렇게까지 커지는구나 싶어 가지고,

 

아무 생각 없었었는데 얘네도 잡초인 건가?.. 급 생각이 들었다.^^;

 

 

어디쯤 왔지? 싶어서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니 어느새 1시간을 걷고 있던 나...

혼자 구경할게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꽤 생각 외로 거리가 꽤 짧은 느낌이어서

한 30분 걸었나? 싶었었는데 벌써 도착 이래서 오랜만에 신기했다 ㅋㅋ

 

 

 

드디어 전망쉼터 부분까지 도착!

위에서 쿵쾅거리면서 지하철이 지나가서 그런지 여기는 조금 시끄러웠던 곳이다.

그래도 벤치 있고 구경하기는 좋았음.

 

 

영화 괴물이 생각나는 각도.....ㅋㅋㅋ

 

 

지나가다 보니 해상구조대 건물,

찍을 땐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 내가 밟고 있는 곳이

헬기 이착륙 장소였다 -0-;

 

 

역을 못 찾을 줄 알고 조금 헤맬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찾은 동작역 ㅋㅋㅋㅋ

그렇게 한강 공원 구경은 이렇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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