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여행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 다녀오다.(서울스카이)

당근이돠 2021. 11.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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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맑은 하늘을 높은 곳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방문한 롯데타워 전망대.

예전부터 가봐야지 싶었기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가려고 부지런히 노력했다 

ㅋㅋㅋㅋㅋ

전날 날씨까지 체크하고 연차까지 내가면서 방문했던 롯데타워 전망대.

 

원래 기본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인터넷에서 여차저차 찾으니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있긴 했었다.

 

https://trip.coupang.com/tp/products/30000000596811?q=%EB%A1%AF%EB%8D%B0%EC%9B%94%EB%93%9C%ED%83%80%EC%9B%8C&itemsCount=36&searchId=f3ab82948c7547769993021ef82189f6&ran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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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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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나마 제일 쌌던 듯....

 

 

12시 전에 입장하는 거라 오전권을 구매했다.

집에서 출발하면서 구매한 거라 예약 문자 늦게 올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구매하고 10분? 15분 정도만에 모바일 티켓 관련 문자가 왔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롯데타워 전망대를 향해서 가는 중

타는 곳은 B1층에 있다. 다행히 어려운 위치에 있지는 않아서 금방 찾았다.

 

앞에서 티켓 발권 제시하고, 입장시작.

 

 

평일 오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확실히 거의 없긴 했다.

좋네 이거....ㅋㅋㅋㅋㅋㅋ

 

근데 바로 엘리베이터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뭔가 계속 가야 했다.

 

 

아직 도착이 아닌가??? 물음표 띄우면서 계속 가보는 중.

 

 

아 이 전시가 여기에서 하는 거였구나 싶어서 구경.

전시를 볼까? 싶었어서 보려다가 말았었는데 

뭐랄까 전망대 가는 길목에 있는 거라 전망대에 거쳐가는 전시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미디어아트 예쁘게 잘 꾸며놔서 재미는 있었다.

ㅋㅋㅋㅋ 옛날의 서울이지만 지금과 너무 갭이 커서

실감이 나면서도 나지 않는 느낌.

 

스크린으로 비추고만 있는 게 아니고 약간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렇게 보면서 쭉쭉 가다 보면 드디어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나온다.

와 사람 없으니 이 대기줄이 이렇게 금방 들어가는구나 싶었음.

 

 

어느 순간 가다 보니 기다리라는 표시가 있어서 얌전히 기다렸더니

곧 직원분이 오셔서 안내를 해줬다. 

 

 

 

드디어 엘리베이터 안에 입성! 

확실히 지하 3층?(기억 안 남ㅎㅎ)부터 117층까지 한 번에 슝- 올라가는 거라서

올라가는 길에 귀가 먹먹하긴 했다. 

 

근데 왠지 올라가면서 밖도 보고 싶긴 했었는데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쉽...

근데 고소공포증 생각하면 안 보이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ㅋㅋ

 

 

 

 

올라가면서 확인할 수 있는 층수 ㅋㅋㅋㅋ

아주 죽죽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도착하면 바로 움직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긔....영상 하나를 봤어야 했다.

 

 

엘베 타기 전에 전시회를 다 구경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었다.....ㅋㅋㅋ

이거 무시하고 갈 수 있을 줄 알고 왔다 갔다 했는데 통로가 없어서 당황;;

 

그래서 잠시 기다리니 1분? 정도의 짧은 동영상이 끝나니

이 스크린이 접히면서 전망대 뷰를 보여줌

오........ 이건 좀 감동

 

그리고 그렇게 전망대 구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내려주는 곳이 117층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곳은 주변에 화분들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구경했다.

 

 

그리고 보이는 서울의 가을 하늘 :)

 

 

오른쪽 왼쪽 보면서 신나 가지고 열심히 촬영.

다행히 요즘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까지 보여서 너무 좋았다 ><!!!!!

 

 

이정표에서는 각 나라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ㅋㅋㅋ

근데 너무 머니까 봐도 감이 전혀 안 잡히는 상황.

 

한 바퀴 빙 돌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중간중간 보이는 관광상품과 가챠 ㅋㅋㅋ

가챠는 조금 터졌는데 의외로 올라와서 기분이 좋으니까 하나 해봐? 싶긴 하더라.

 

자동 주화도 좀 해보고 싶었었는데

동전을 안 들고 다니니.... 카드로 찍혔으면 아마 하나 기분 내서 뽑아봤을지도 ㅋㅋ

 

 

그리고 한 바퀴 돌다보면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벽에 기대서 하늘도 잠시 바라봤었다. 

 

 

솔직히 한바퀴 돌면 끝인 전망대이긴 하지만 

그냥 돌 때마다 신기해서 계속 사진 찍음 ㅋㅋㅋ

 

이렇게 해당 곳마다 관광지가 있다고 표시가 되어있기도 하다. 

 

 

뭔가 교과서나 뉴스에서나 보던 항공뷰를 보는 느낌이라

신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망대의 마지막 포토존. 

유리 바닥 너무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서 누워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다들 너무 대단해 보였음 ㅋㅋㅋㅋㅋㅋ 

 

 

계속 도전 도전!! 하다가 겨우 발 디뎌보는 유리 바닥...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막상 하면 진짜 더 엄두가 안나는 느낌이다 이건 ㅋㅋㅋ

 

그렇게 한 바퀴 돌면서 구경을 끝내고, 또 올라감

의외로 올라가는 게 많다 ㅋㅋㅋㅋㅋ

 

 

유리 바닥은 생각 외로 넓지 않아서 주말에 사람들이 많으면

제대로 구경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올라가다 보니 중간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뭐라도 잠시 먹어볼까? 

싶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적당히 패스...ㅋㅋ근데 아쉬웠다.

 

 

올라가면 야외 테라스도 있었는데 나가면 바람을 맞으면서 밖을 구경할 수 있다.

이건 이거대로 비슷하지만 신선함 ㅋㅋㅋ 

 

 

그리고 옆에서 전시회도 하고 있었고,

근데 오전에 가서 그런지 햇빛 때문에 ㅋㅋㅋㅋ

그림이 잘 안보였다.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ㅋㅋㅋ

 

 

여기는 또 다른 야외 테라스 장소. 한 2-3군데 있었다. 

 

 

여기 와서 느끼는 건 진짜 발전 장난 아니게 된 서울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거....ㅋㅋㅋㅋㅋ

이게 직접 다닐 때는 와닿지 않았는데 한강도 진짜 크긴 했구나 싶더라.

 

 

중간중간 기분 낼 수 있는 포토존 같은 곳이 있는데 ㅋㅋ

이건 뭐랄까 전망대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서 좀 아리송하긴 했다.

 

 

저 멀리까지 보이는 서울.

시간 내서 큰맘 먹고 오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다행히 기대를 배신하지 않아서 좋았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적당히 여유 즐기면서 구경하기도 꽤 좋았고 ㅋㅋ

 

 

그렇게 117층에서 121층까지 열심히 돌아가면서 구경했다.

122층부터는 편의시설 같아서 굳이? 싶어 가지고 121층에서 구경을 마무리.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산 기념품들 ㅋㅋㅋ

 

 

그리고 내려가기 전에 아쉬워서 한번 더 찍은 서울의 모습들.

다 똑같아 보이지만 찍을때의 느낌은 그때그떄 달랐다 ^^;;;

 

121층에서는 엘리베이터 운행을 하지 않아서 계단을 통해 120층을 가야 했다.

내려가는 곳을 찾아서 부지런히 120층 내려감...

 

 

그렇게 12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지하로 복귀했다.

나름 재미있었던 전망대. 한 번쯤은 가볼만한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에 ㅋㅋ

 

 

그리고 마지막 기념품 샵 ㅋㅋㅋㅋㅋㅋ

잠실 저거는 좀 귀여웠다 

 

 

미세먼지 없을 때 잘 다녀온 가을의 전망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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