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일상

집에서 아보카도 기르는중 (싹은 언제 올라올까)

당근이돠 2021. 10. 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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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어느 날, 

지나가듯이 본 유트브에 꽂혀서 아보카도를 구매.

 

홀린 유트브는 

https://youtu.be/e1OL0vijbW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귀가 얇은 1人

 

타이밍 좋게 아보카도가 개별로 판매하고 있어서 get!

일단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ㅋ 

 

 

꺼내서 살펴봤던 씨앗. 처음에 밑에 뭔가 있길래

익었다고 벌써 안에서 뭐가 자라고 있는 건가?! 싶어서 우선 소주잔에 풍덩

의외로 모양 잡아주기가 은근히 힘들었다...ㅋㅋㅋ 

그렇게 7월 18일 키우기 시작!

 

 

며칠 물을 매일 주면서 지켜보니 껍질이 벗겨지길래 

그냥 속 시원하게 벗겼다.

그렇게 또 내버려두었더니 8월 10일 씨가 갈라지기 시작. 

 

 

씨가 갈라지기 시작하니 그 이후부터는 금방인 느낌?

왼쪽은 8월 16일 오른쪽은 8월 19일 

그 이후 쑥쑥 자라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길래 

소주잔이 좁아서 이 이상 성장을 못하나? 싶어 가지고 통을 넓은 거로 바꿨다.

 

 

굉장히 조악해 보이지만 밑에 뿌리는 자라야 하니 공간을 띄워야 해서 어쩔 수가 없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옮기고 나니 애가 좀 더 마음 놓고 확확 벌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요때가 9월 8일 ~ 10일

 

9월 23일 

드디어 밑에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좀 더 물에서 키울까 하다가

식물은 땅에서 자라야지 싶은 마음으로

얼른 땅으로 옮겨주고 싶은 마음에

흙으로 옮겨주었다. :)

 

 

10월 6일,

옮기고 난 이후에도 너무 밖에 변화가 없어 보여서

죽은 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에 휩싸임.

위로 금방 자랄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화분을 처리하려고 화분을 꺼냈는데

ㅋㅋㅋㅋㅋ띠용 ㅋㅋㅋㅋ

뿌리를 신나게 뻗고 있었다.

미...미안하다.............

그래서 다시 고이 덮어주었다.

 

지금도 밖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음.

밑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지만

아직까지 죽은 것 같지는 않으니까 느긋하게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집에 일조량이 적어 햇빛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을 함 ㅠ

 

오히려 뿌리 때문에 화분을 큰 거로 바꿔줘야 하나

심히 고민 중.... 큰 화분이 아니었던지라 ㅠ

 

그래도 이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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