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이야기(밖)

[관악구/낙성대역, 서울대입구역] 누아젯에서 브런치

당근이돠 2022. 1. 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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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보통 주중에 재택근무할 때 점심시간 이용해서 가는 누아젯.

브런치 카페지만 요리가 맛있어서 식사한다 생각하고 먹으러 가기도 함....ㅋㅋ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딱 중간에 위치했다.

근데 잘 살펴보면 여기부터 행운동주민센터 있는 곳까지 

숨어있는 디저트 가게들이 꽤 많아서

방문한김에 주변 구경하면서 먹을거 하나씩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

 

테이블이 4팀 정도 앉을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더라.

 

이날은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았는지

잠봉 뵈르가 2시 좀 넘어가니 품절이라고 얘기하는 걸 들음 ^^;

 

 

주문하니 가장 먼저 나온 따뜻한 아메리카노 :) 

 

 

식기는 카운터 쪽에서 셀프로 갖고 올 수 있는데 식기들이 꽤 이뻐서 보는 맛이 있다.

 

 

잠시 기다리니 나온 무화과 잠봉 뵈르 큰 사이즈. 예전에 왔을 때는 친구와 둘이와 서 그런지 4등분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셋이 와서 사이좋게 먹으라고 삼등분해주시더라 ㅋㅋㅋㅋㅋ 

무화과 잼이 들어가서 약간 달콤한데 버터 풍미가 확 치고 나오는 게 꽤 맛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크림 뿔레

브런치답게 가볍게 먹기엔 좋은 메뉴였다. 

외국 당근(?)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봄 ㅋㅋㅋㅋ

 

닭만 있었으면 좀 아쉬웠을 텐데 옆에 바게트도 있어서

바게트까지 먹으니 메뉴 구성은 딱 좋더라 

 

크림소스가 적당히 꾸덕해서 스푼을 갖고 오지 않아도

아쉬운 대로 포크로 긁어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다린 라자냐,

이거는 굽는 시간이 있어서 메뉴 준비하고 15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는 안내를 받으니

먹다가 주문하는 것보다 미리 주문하는 게 좋은 듯하다.

 

먹다 보니 느낀 건데 메뉴 나온 순서가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서 완전 만족.

간이 심심한 것부터 센 순서대로 먹었음 ㅋㅋㅋㅋ

 

라자냐는 약간 베이스에 약간 매콤? 칼칼한 맛이 들어가 있어서

먹는데 마냥 느끼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라서 무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1인 1 메뉴 하고 나니 차는 배

ㅋㅋㅋㅋㅋ

괜히 셋이 왔는데 2개 시키거나 이러지 말고

속 시원하게 3개 다 주문하길 잘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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