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이야기(집)

에어프라이기로 사과 건조칩 만들기

당근이돠 2021. 11.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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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주 잘 쓰고 있는 에어 프라이기로 

친구네 과수원에서 사온 사과로 과일칩을 만들어보았다. :)

 

https://hongki.tistory.com/entry/%ED%82%A4%EC%B2%B8%EC%97%90%EC%96%B4%ED%94%84%EB%9D%BC%EC%9D%B4%EA%B8%B0?category=979956 

 

키첸 에어프라이기 구매! (데일리 에어후라이기 6L)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산 에어프라이기. https://smartstore.naver.com/kichen/products/4875458630?NaPm=ct%3Dkv6h4tpe%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5ffc4d4442726bde943aa723b5e2a4373eb9f93..

hongki.tistory.com

 

나의 애정템 키첸에어프라이기와 함께 ㅋㅋㅋㅋ

 

 

사과가 큰 편은 아니라서 그냥 하나를 되는대로 잘랐다.

베이킹 소다에 적당히 담가서 뽀드득뽀드득하게 씻고 자름 :)

 

 

자르고 보니 굵기도 들쑥날쑥 크기도 자유분방해 아주....

 

이러면 중간 이후부터는 점검해주면서 잘라야 되는데

내가 내 일을 벌었다

 

내가 했던 방법은 95도 60분, 뒤집어서 똑같이 60분을 하려고 했다.

 

 

1차에 꺼내고 보니 ㅋㅋㅋ이미 신나게 마른 애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때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하도 안 나서

건조 칩 만들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살짝 뒤집어 주고 다시 60분을 맞춰서 돌리긴 했는데,

10분 정도 지나고 나니 사과가 오버 쿡되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냉큼 일시 정지하고 바짝 마른 애들은 타지 않게 꺼내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지 했던 대로 일을 벌었쥬 

 

근데 키첸꺼는 그 밑으로도 온도가 내려가긴 했었다.

그냥 온도 좀 더 내려서 천천히 건조기처럼 할걸 후회가 됐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ㅋ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타는 사과 하나 없이 2시간의 대장정은 끝났다. :)

 

 

건조되고 나서 먹으려고 꺼낸 사과칩들. 

아주 수분감 하나 없이 바짝 말라있는 걸 볼 수 있다.

 


그중 일부는 출근하고 아침에 먹기 위해 봉지행
ㅋㅋㅋㅋ

 

나중에 친구한테 들었는데, 친구 말이 90도도 많이 높다고

70까지 내려서 돌려도 괜찮다고 하더라.

대신 그러면 기기 돌아가는 시간은 늘어나긴 한다고 함...ㅋㅋㅋ

 

그래서 궁금해서 한번 해보고 말았다.

나머지는 그냥 맛있게 생과일로 먹는 게 나을듯하다.

가성비가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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