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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 2

낙성대 공원의 봄

봄이 다 짧듯이 낙성대 공원도 딱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날 어떻게 타임이 맞아서 낮에 구경하러 갔던 날. 오랜만에 사당을 방문했었는데 사당들 뒤로하고 보는 경치는 진짜 예쁘다. 여기는 이것때문이라도 계절별로 와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듯. 그리고 사당 안에는 장군님의 초상이 있다. 온 김에 잠시 묵념하며 인사. 이때는 공원 자체의 봄보다는 공원을 가기 위해 있는 주변이 봄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원래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땡겨서 낮에 나갔던 거였는데. 너무 좋은 경치를 봐서 감동...! 귀찮다고 나가지 않을게 아니라.. 부지런히 나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나의 마음의 봄도 하나씩 찾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봄날이었다. 아직은 가을이지만...ㅋㅋㅋ 봄이 오면 꼭 ..

소소한여행 2021.10.04

[낙성대]낙성대 공원의 가을

집에만 있어서는 운동을 할 수 없으니, 평소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공원에 가서 길지는 않지만 1시간 정도씩 생각할 거 정리하는 겸, 머리 비우는 겸, 운동하는 겸 종종 자주가는 공원이다. 요즘은 선별진료소 설치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많이 방문할듯. 조금 멀리가면 크게 있는 보라매 공원이 있지만 거기는 버스타고 가다 보니 솔직히 만나러 약속을 잡지 않는 이상 그건 쉽지 않더라... 결국 이래저래 해보니 어느새 낙성대 공원 열심히 돌고 있는 나를 발견. 여기가 나한테 이래저래 최적이었다는 거라는 거지 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장군님을 보러 간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진이 종종 잘 나오는것 같아서 몇 장 올려봄 보름달과 구름이 어우러지는 가을 하늘, 공원 가운데에 뙇 자리잡고 있는 장군님(기마 청동상). 이..

소소한여행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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