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제품)

사이드테이블 구매기(제이엔샵 이동식 높낮이조절 간이 테이블)

당근이돠 2021. 10. 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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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용하던 건 이거였다. 쿠팡에서 구매한 오에이데스크 접이식 사각 테이블.
이때는 접이식에 초점을 맞춤 상태였다. 집이 원룸이다보니 좁아터져 가지고 -_-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1410197?vendorItemId=3433393955&sourceType=MyCoupang_my_orders_list_product_title_searched&isAddedCart=

 

오에이데스크 접이식 사각 테이블 대 우드

COUPANG

www.coupang.com


접이식이기도하고 가격도 괜찮고(2만 원 정도),
사이즈도 80*50cm라서 넓다보니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었다.
이거 괜찮다고 가격대비 쓸만하다고 주변에 추천도 했었었음.

근데 이게 어느순간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불편한가? 불편한 듯? 이렇게 그냥저냥 쓰다가
어느 순간 인내심이 끊겼다.
불편해서 바꿔야겠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작년 7월에 구매했었으니 1년 조금 넘게 잘 썼네........

왜 불편해지기 시작했냐면

다용도용으로 구매한 거라
구매 전 예상했던 사용빈도수 1순위는 컴퓨터 보조 책상이었다.
컴퓨터 작업할 때는 컴퓨터 책상 옆에 ㄱ자로 붙여서 사용하기로 했던지라 나쁘지 않네 생각했었는데
내가 이걸 사용하다 보니 내가 9할로 사용하는 위치는 침대 옆이었다............ 헣
사이드 테이블로도 자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오,... 그럴 일 극히 드물었음 ^^;;;

침대의 끝에 테이블이 깊이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이게 어느 순간 다리가 너무 불편했었다.
그래서 접이식을 포기하고..... 형태가 다른 것을 사야겠다 싶었다.

생각했던 구조는 H 모양이었는데 그 이유는

대충 그려본 것을 보자면 왼쪽이 기존 x자, 오른쪽은 새로 구매하려고 뒤지고 있는 H형.
이게 의자랑 쓰면 X자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침대가 안으로 들어간다고 치면 밑에 X자 다리가 걸려서 침대 안쪽으로 테이블이 안 들어와서
내가 몸을 빼고 작업을 해야 하는 구조가 돼버리는 것이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쓰다가 사용하다 보니
축적된 불편함으로 슬슬 내 몸이 너무 힘들어지기 시작한 거 ㅋㅋㅋㅋ

잘 쓰고 좋긴 했는데 뭔가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올려두고 이거 저거 사용하기엔 은근 내 몸이 불편했단 소리.
그래서 큰맘 먹고 열심히 뒤져서 찾은 아이템.

 

어차피 청소할때 빼고 접을일 거의 없어서 이번엔 접이식 포기했다 ㅠ


저렴한 게 제일 좋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사면 오래 쓸 것 같은데 큰맘 먹고 조금 튼튼한 거 사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뒤졌는데 의외로 적당한 제품이 없어서 고민이 꽤 됐지만 어찌어찌 찾음 ㅋㅋㅋ

그렇게 찾아 헤맨.... 제품이었다.

https://m.smartstore.naver.com/jaynshop/products/4902542610?NaPm=ct%3Dkuv77y3z%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cabc10389713b2bece6d10d4c28d5bc9c5a48aac

 

바퀴달린 높낮이조절 침대용 테이블 오버베드 책상 소파테이블 : 제이엔샵

책과 노트북을 편하게 침대 의자 쇼파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퀴달린 사이드테이블 높이조절 가능

smartstore.naver.com


제이엔샵에서 판매하는 이동식 바퀴 달린 높낮이 조절 테이블 간이 소파 미니 침대용 책상 침 위 보조.. 어쩌고저쩌고
사이즈를 조금 포기했었으면 안쪽으로 더 깊이 들어오는 제품을 살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한다.
테이블 사이즈를 포기 못한 나란 1인...
기존에 80*50도 쓰다 보니 작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보다 더 작으면 난 분명 불만족할 것 같아서
얌전히 기존 것과 똑같은 사이즈를 구매했다.

휴 이거 사겠다고 이케아까지 뒤진거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헣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금액이 2배 넘게 차이 나서 조금 슬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택배. 이제 조립할 일만 남았다.


다행히 설명서는 친절했고 ㅋㅋ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기에 생각 외로 금방 조립했다.


조립하고 나서 기쁜 마음에 찍은 테이블 ㅋㅋㅋ
침대 안쪽으로 쑥 들어오는 게 아 너무 속 시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바퀴는 달지 말까 했었는데
높이를 올리려면 그냥 바퀴도 달아야겠다 싶어서 달았다.
바퀴 달면 책상이 엄청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굳이 고정을 하지 않아도 딱히 잘 돌아다니지 않았다.
차라리 이동 생각하면 바퀴 달린 게 나았네 ㅋㅋ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기존 제품과 비교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는데
그건 바로 테이블 모서리 부분이었다.

쓰다 보니 뭐가 자꾸 팔에 걸려가지고
아 뭐가 이리 아프게 걸리적거리냐 싶어서 봤는데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테이블 모서리. 완만한 곡선인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정직한 각도의 모서리.
ㅋㅋㅋㅋ이걸 보니 아............ 묘하게 아픈 건 이유가 있었네 싶었음.
책상도 침대 안으로 쑥 들어와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거가 좀 많이 아쉽다.

기존에 구매했던 책상도 저렴한 편이었어서 저 테두리 부분을 라운딩 된 스타일로도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긴 할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만들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그냥 내가 적응해야겠지 뭐

 

근데 ㅋㅋ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해서

이제 좀 편해졌더니 등을 기대고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등까지 기대면 너무 내가 사람이 아니게 될것 같아서

이번에 구매한 책상으로 버티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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